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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5년 05월 19일 17: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권일운 기자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록앤올은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네오플럭스, 파트너스벤처캐피탈, 일본 사이버에이전트 등으로부터 지금까지 총 53억 원을 유치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투자한 이들 FI는 보통주로 전환했을 때 33.8%에 해당하는 록앤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전략적투자자(SI)도 4.8%의 지분을 갖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록앤올 지분 100%를 626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 금액을 토대로 외부 투자자들의 지분 38.6%의 가치를 산정하면 241억 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들은 241억 원 전부를 현금 형태로 회수(엑시트)하게 될 전망이다.
투자 시기가 앞선 데다, 2차례에 걸쳐 투자를 집행한 한국투자파트너스의 경우 13억 원인 원금이 74억 원으로 불어났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벤처캐피탈 가운데 가장 먼저 록앤올을 발굴해 지난 2012년 10억 원을 투자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이 때 후발 투자가 이뤄질 경우 동일 조건에 추가 투자할 수 있는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네오플럭스와 파트너스벤처캐피탈, 사이버에이전트 등이 총 40억 원을 투자한 직후 추가 투자 옵션을 행사했다. 투자 단가는 앞서 투자한 곳들과 동일한 주당 14만 원으로 총 3억 원 어치의 RCPS를 취득했다.
처음 외부 투자를 유치할 당시 70억 원으로 평가 받았던 록앤올의 기업가치는 수차례의 투자를 거치며 200억 원 이상으로 상승했다. 마지막 외부 투자가 집행된 시점은 올 1월로, 다음카카오는 4개월 만에 이보다 3배 이상 높은 가격에 록앤올을 인수하기로 했다.
박종환 대표를 비롯한 창업자들 역시 쏠쏠한 수익을 얻게 됐다. 초기 자본금 1억 5000만 원으로 록앤올을 설립한 창업자들의 지분 가치가 385억 원으로 늘어나면서다. 창업자들은 지분 61.4% 매각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받는 건 아니다. 215억 원 가량은 현금, 나머지 170억 원은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다음카카오 자기주식을 지급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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